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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日本東京

아이와 일본 도쿄 (1)-김포-하네다

by soulmate02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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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베트남 다낭 여행을 끝으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발이 묶여서 아무곳도 못 가고 있었어요. ㅠ.ㅠ
그사이 5년 짜리 아이여권도 기간이 끝나가고, 2022년 가을 무렵쯤 일본이 다시 여행자유화가 되면서
친한 아이 친구엄마랑 4명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네요. 어찌나 설레던지 ㅎㅎ

 
겨울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다소 춥기도 하니, 따뜻한 4월로 계획을 잡고, 2월 초에 비행기표 예매하고,
일본은 가까우니 비지니스석 말고, 추가금을 결제하면 조금 더 넓은 자리를 지정할수 있어서 그 자리를 빠르게 선점 해 놓고, 숙소는 교통이 편하고 치안도 안 전하고 좋은 곳으로 예약 했어요. 
 
 
마지막날 디즈니 랜드도 가야 해서, Disney Resort Hotel 로 바꿔야 해서 교통이 진짜 편해야 했어요.
 
 
Disney Land 표는 공홈에서 사는 것보다 Klook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서 큐알코드 캡쳐해서 저장하거나, 미리 종이에 출력을 해서 가져갔어요.  ( 종이 출력 권장 드려요, 나중에 Disney Land  입장 하고 Disney Resort 어플에서 그룹 지정해서 묶을때 QR찍기가 더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DPA 구매할 때나, 각종 Entry Rrquest 할때도 한명 어플에서 하면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Disney Land 편을 쓸때 더  자세히 언급 할께요. 
 
https://www.klook.com/ko/

 
 
우리 아이들은 둘다 포켓몬을 좋아해서,  일본 도쿄에는 몇군데에 Pokemon Center가 있고 , 그중 몇 군데에 Pokemon Cafe가 있어요. 저녁 시간에 예약을 하고 가면 피카츄가 나와서 춤도 춰주고 해요 ㅎㅎ
그래서 31일전 날짜 계산해서 저녁 6시에 긴자 근처에 있는 Pokemon Center 예약을 7명이 동원되어서 광클릭을 통해서 겨우 겨우 겟을 했어요. 아...........자식이 뭔지 ㅎㅎㅎ 이걸 또 자식을 위해 해내다니 이러면서 ㅋㅋ ㅋㅋ
예약 하실 계획 있으시면 미리 예약페이지에서 시뮬한번 돌려보시고 잘 숙지하신상태에서 광클 하세요!!
https://www.pokemoncenter-online.com/cafe/?id=access

 
 
이제 마지막 관문인 Disney Land 안에 있는 레스토랑 예약을 위해 또 다시 대기 !!!! 이건 30일 전에 열리고 아침 10시에 열려요. 어플에서 접속량이 어마어마해서 20분 접속 대기 하면서 어찌나 초초하던지
Pokemon Center예약이 15초 컷으로 매진이었다면, 그래도 Disney는 그정도는 아이었어요. 그래도 원하는 레스토랑에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 성공!!! 
 
 
 
이제 2달만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아이들도 도대체 몇밤 더 자야 하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저랑 아이 친구엄마도 간만에 가는 해외에 설레고 또 설레고

 
출국하기 전에 제가 갈때만해도 일본입국시 QR을 3개 받아야 했어요(코로나 백식 3차 완료 포함) . 5월 초에 코로나 백신 3차 신고제도는 없어져서 이제 일본 가기가 더 쉬워졌어요.^^
 
 
두둥 !!!! 드디어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 왔네요. 
저희는 김포- 하네다로 표를 끊어서, 아침일찍 김포공항으로 출발 했는데............출근 시간이라 차가 차가 엄~~~청 막혀서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도착했어요. 
도착해서는 미리 예약해 놓은 발렛 파킹업체에 발렛 맡기고, 캐리어와 유모차를 챙겨서 출국 심사를 후다닥 받고 세관통과하고!!!! (설레 설레 마구마구 설레요 ㅎㅎ)
 
 
 

여행보다 지금은 스티커놀이😚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잘 노네요.^^ 비행기 탈때 지루하고 심심할까봐 미리 준비해둔 스티커 놀아부터 꺼내서 놀고 있네요 ㅎㅎ
 
 
간단하게 공항 식당에서 아침을 먹이고 하네다로 가는 12시 30분 대한항공 GATE로 이동을 해서 기다리고 있다 보딩도 완료!!
 
 
 
 
 

미리 준비해둔 스티커 놀이북을 가지고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이거 없으면 안됩니다, 꼭!!!! 아이가 있으면 바리바리 들고 타셔야 해요. 😉

 
 
 
비행기 안에서 지루할까봐 각종 색칠, 스티커, 인형 놀이는 죄다 챙겼어요.
바리바리 싸들고 타길 잘했어요. 신나서 이것저것 하면서 ,미리 신청 해둔 유아식으로 기내식도 맛있게 냠냠하고, 2시간 50분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하네다 도착!!!..
 
 
 
 
 
 
 
 
 
 
 
 
 
드디에 도착해서 너무 좋았는데~ 좋아서 아이둘이 손잡고 다니고, 설레서 싱글벙글했는데.......
입국 대기 줄이.......줄이 어마어마 하네요ㅠ.ㅠ
아이들은 계속 1시간 넘게 대기하는 상황에서 점점 덥고 힘들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하고, 줄은 줄어들 기미도 없고.....
한참 만에 지문 찍고 얼굴 사진 찍는 기계까지 와서, 다시 줄서서 입국 심사하고 스탬프 여권에 받고.....
진짜 너무 오래 걸렸어요. 특히나 하네다가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인력 부족으로 너무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우리의 계획은 아이들에게 모노레일도 태워주고, 대중교통 다 태워주고 하자 했는데..........
새벽 일찍 부터 준비해서 캐리어 끌고, 운전해서, 출국수속 밟고 올때까진 좋았는데, 내려서 입국 수속 하면서 모든 진을 다 뺐더니만,  너무 힘들 더라구요. 우린 서로 얼굴을 보자 마자 이구동성으로 "택시 타요!!" 를 외쳤네요 ㅋㅋㅋ
 
 

 

 
택시를 타니 살것 같았어요.
쾌적하고(입국심사 기다리는 동안 에어컨이 안 나와서 많이 더웠거든요ㅠ.ㅠ), 다리도 안 아프고, 무엇도다 아이들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일본 택시를 신기해 하고, 한국 택시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좋아했거든요 ^^
 
 
20년전 일본 유학 당시에는 한국에 비해 일본 물가가 너무 비싸서 택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제 한국의 택시비도 너무 많이 올랐고( 한국 대비 일본은 많이 오르진 않았어요), 엔저 현상으로 인해서 택시비가 그리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 (택시 최고!) 
 
어른2, 아이2에 큰 캐리어 2개, 유모차2개다 보니 밴을 탔어요. 하네다 공항에서 긴자 숙소까지 7만엔 정도 나왔어요 .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ㅎㅎ ㅎㅎ 여기까지 쓰고 긴자 호텔 도착 부터는 2편에 써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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