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n 中國西安

아이와 중국 시안(2) - 시안 센양공항 T5터미널, 시내까지 띠디(滴滴)

soulmate02 2025. 5. 29. 18:54

작년말 부터 중국은 한국여권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한해서 무비자를 시행중에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베이징을 갈때 고생 고생 하면서 셀프로 중국 비자 받았었는데,
그 고생을 하지 않고, 비자비용도 세이브가 되니 너무나 편하고 좋네요.

 

중국은 미리 한국에서 설치해 두고 가면 편한 어플들이 있어요 

아래 포스팅 한번 읽어보시고 미리 설치하고 카드 등록까지 완료하고 가세요

 

https://mybeautifulsoullife.tistory.com/26

 

아이와 중국 베이징(4)- 중국 가기전 필수 어플

중국은 어떤 면에서는 신기한 나라예요. 많은 발전과 스케일에 압도되고, 개방적인 것 같으면서도 폐쇄적인 곳이기도 하거든요.우선 중국 내에서 사용되는 결제 시스템, 지도어플 같은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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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인천공항 1청사를 이용해서 1청사 공식 지정 발렛 업체를 이용했었는데,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2청사를 쓰기 때문에 발렛업체 또한 2청사 공식 지정 업체를 찾아서 예약을 미리 해 두었습니다.

1청사를 이용하실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mybeautifulsoullife.tistory.com/12

 

아이와 필리핀 보홀(2)- 인천공항 발렛파킹(예약 및 이용), 에어부산 밤비행기, 헤난 타왈라 리조

저희가 탄 비행기는 에어 부산 저녁 10시 15분 비행기 였어요 떠나기 3일 전에 급 비행탑승 시간이 저녁 9시 55분으로 변경 된다고 문자를 받고 아이 학원이 끝나는 4시 30분에 픽업을 해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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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사는  공식주차 대행업체가 아마노코리아 입니다. 이용방법은 같아요. 아마노 코리아 업체 홈페이지에 이용일자를 입력하고 예약을 하면 끝!!!

 

https://valet.amanopark.co.kr/

 

아마노코리아 주차대행 서비스

 

valet.amanopark.co.kr

 

 

 

 

사진을 클릭 후 옆으로 넘겨서 보세요

 

 

아마노 코리아 홈페이지 접속후 주차대행 예약 버튼 을 누릅니다. 

성명, 휴대전화 서비스 유형에 주차발렛만 이용하실지 세차도 같이 이용하실지 선택하시고, 차량 번호, 차량 모델 및 브랜드, 색상, 출발일시 및 도착 일시를 기입 하고 예약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차량 맡길때도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으로 진입시 바닥에 파란 라인에 써있는 “주차대행” 으로 진입 후
직원분이 차량 번호 조회를 한 뒤, 어느 방향으로 가라고 알려주시면 그쪽으로 가면, 다른 직원분이 차 주차 위치를 지정해 주시고
다시 한번 조회를 하고 간략한 차량 상태를 확인 후 차 키를 차에 두고 내리라고 말을 하면,
차키를 두고 차에서 내려서 짐을 꺼낸뒤 출국장으로 가면 됩니다.

다른 사설 업체도 이용해 봤지만, 차량 찾을 때 복잡하기도 하고, 사람 많이 몰리는 시간대나 요일에는, 차량 인계받는 절차가 너무 정신 없고 복잡하더라구요.
공식 지정 업체를 이용하는 이유는 입국장을 나와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발렛비를 계산하고 차키 받은뒤, 차를 끌고 그대로 하이패스로 나가면 되기에 복잡함이 1도 없어서 지정 업체를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발렛도 맡겼겠다 이제 출국수속을 밟으러 3층으로 가서 대한항공 창구로 갑니다.
미리 모바일 탑승권을 받아두었고, 수화물의 무게도 23kg을 넘지않게 패킹했기 때문에, 셀프 수화물 창구로 갑니다. (혹시라도 가족 합산을 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직원분이 계신 창구로 가셔야 해요)


제가 출국하던 날에 인천공항 2청사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스마트패스 통과하는데만 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대부분 스마트 패스 어플에 여권등록해두고, 탑승권등록해 두면 바로 통과인데, 새로 바뀐 배터리 규정때문에 소지품 검사시 시간이 너무나 많이 지체되어서 평소보다 몇배의 시간이 걸렸어요.

배터리는 용량이 항공사 별로 규정이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보조배터리의 충전 단자부분에 절연 테이핑 처리를 하거나, 지퍼백에 넣어서 수화물 선반에 넣지 않고,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해요. 

항공사 별로, 도착 국가 별로 배터리 갯수와 용량이 상이 하니 반드시 확인 하시고 가세요. 

(중국에서 출발해서 한국 오는 비행기 탑승시 배터리 용량 하나하나 다 계산해서 체크 하더라구요. 한국보다 더 철저하게 확인 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해서 미리 신청해둔 기내식을 먹으면서, 위키드 영화를 보다 보니 3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3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승무원분들이 중국입국신고서 종이를 나눠주십니다. 

비자를 발급 받아서 입국 하던 시기와 동일하게 작성을 하면 되는데, 달라진 것은 무비자로 입국을 하는 시기라 그런지, 더 꼼꼼히 머무르는 곳에 주소와 전화번호를 써야 하더라구요.

작성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https://mybeautifulsoullife.tistory.com/29

 

아이와 중국 베이징(7) - 베이징 수도공항 3터미널 입국, 입국신고서 작성법, 수화물 찾으러 가는

발렛 파킹 예약도 했고, 사전 좌석지정도 해 놨고, 웹체크인도 했고, 아이의 기내식도 신청해 놨으니 모든 준비 완료!!! https://mybeautifulsoullife.tistory.com/28 아이와 중국 베이징(6)- 아시아나 사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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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는 뒷면에 2번 항목인 중국내 연락 가능한 사람의 연락처에 초청한 사람이 없을 경우엔 공란으로 비워둬도 상관 없었는데, 

이번에는 호텔에 숙박 하는 사람들은 호텔 전화번호를 기입하지 않으면, 다시 작성하고 오라고 돌려보내더라구요. 

 

미리 호텔 전화번호를 알아두시고 뒷면 연락 가능 전화번호에 중국 호텔 번호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시안공항 도착 후 많은 한국 분들이 호텔 번호 기입을 하지 않으셔서 다시 기입 하고 오라고 돌려보냈습니다.

중국어로 이야기 하기에, 중국어가 안되시면 당황 하실꺼예요. ㅎㅎ

당황하지 마시고 아~ 호텔 전화번호를 기입하라는 거구나 하시고 호텔 번호를 기입해서 보여주시고, 입국 심사 받는 줄에 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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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보이는 시간의 바둑판 같이 정렬된 논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행기가 시안 센양 공항에 도착하고, 게이트 까지 이동을 하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센양공항 T5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新)공항이예요. 

내부의 모습은 인천공항이랑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크기가 커서인지 게이트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다소 지루했는데, 게이트 도착 해서 기내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미리 수화물 검사를 실시 하여서 호명 되는 사람들은 먼저 내려야 한다고...... 지체되지만 양해 부탁 한다는..........

도착 해서 게이트까지 이동 + 수화물 검사 후 몇 몇 사람들이 호명되는 시간 = 대략 30분 정도 지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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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를 받으러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큰 공항 사이즈에 한참을 걸어가야해요.

입국 심사 줄에 서서 아이와 함께 여권을 제출 합니다. 베이징공항보다 시안이 훨씬 더 부드럽고 친절한 느낌이예요. 

베이징은 다소 경직 되고 인사도 잘 안받아주는데, 시안 공항은 인사도 받아주시고, 웃기도 하고 좀더 친절 하더라구요. 

 

입국 신고서 카드에 큰 문제가 없으면, 바로 여권에 입국스탬프를 꽝꽝!!!! 

이제 수화물을 찾으러 내려갑니다 ㅎㅎ 새로 오픈한 공항이다 보니, 아직까지 붐비거나 많은 비행기가 한꺼번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한산해요. 

대한항공 수화물은 15.16번 두곳에서 나온다고 표기가 된 전광판을 확인을 하고, 15번과 16번 가운데 서서 기다려봅니다. 

(어느쪽으로 나올지 몰라서 머리는 쓴게 가운데 서서 기다리는 거였는데..... 양쪽 번갈아 보느라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다행히 짐이 정말 빨리 나와서 바로 찾아서 이제는 띠디를 잡으러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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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을 찾아서 쭉 걸어나오다 보면 지하철(地铁), 주차장(停车楼), 띠디=网约车(E-hailing), 버스정류장(公交车) 표시가 있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실 꺼예요. 

그 표지판에 있는 화살표를 따라 쭉......쭉......... 좀........많이 쭉......... 걸어가셔야 해요. 

계속 걷다 보면 P5(A停车楼-parking A)와  띠디=网约车(E-Hailing)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길을 따라서 나가면 띠디를 탑승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요. 

그곳에 도착해서 알리페이어플을 키고, 띠디를 아이콘을 눌러서, 내가 있는 위치는 자동으로 지정되지만 제대로 잡혔는지 확인하고, 그 밑에 가고자 하는 위치를 영문 혹은 중문으로 검색 합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유형의 차를 탈지 선택을 합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고급차를 부르기는 해요.

(차 가격이 저렴할 수록 조금 더럽거나, 좁거나, 에어컨이 부실하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띠디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바로 선정된 차량의 정보화면이 뜹니다. 

차량의 번호, 차종, 색상, 기사의 정보, 현재 차량의 위치가 표시가 됩니다. 

밑에 콜 버튼은 누르지 마시고, 메세지 버튼을 눌러서, 사진을 찍어서 전송을 하고 현재 나의 위치가 여기라는 문구를 보내면, 

대부분 기사님이 OK를 보내고 알아서 찾아오세요. 

간혹 메세지를 보내도 자기가 오기 편한 곳으로 오라고 전화를 거는 기사님들이 계시는데, 

중국어를 하실 수 있으면 얘기를 해서 장소를 정하시면 되고, 

중국어를 못하신다면 소통을 하다 기사님이 그냥 반 포기 하시고 내 위치로 와주십니다 ㅎㅎ

 

 

띠디기사님이 오셔서 탑승을 하면 바로 핸드폰 뒷자리를 이야기 해야 한다고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https://mybeautifulsoullife.tistory.com/30

 

아이와 중국베이징(8) - 띠디(滴滴)타기, 베이징 Holiday Inn Wangjing Huacai호텔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网约车구역= H 구역으로 가면 Didi를 타러 가는 방향이 나옵니다. 쭉걸어서 가면 중앙 광장이 나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Didi승차 대기 장소가 나와요. H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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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디를 타면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가 뜨는데, 혹시라도 경로보다 더 돌아가거나 잘못된 길로 가면 띠디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환불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가끔 띠디 기사님이 길이 너무 막혀서 다른길로 가도 되겠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어요. 불안하면 폰에 나와있는 루트로 가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

생각보다 중국 어플이 잘 되어 있어서, 서비스센터 연결도 어렵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