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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hol, Philippines

아이와 필리핀 보홀(2)- 인천공항 발렛파킹(예약 및 이용), 에어부산 밤비행기, 헤난 타왈라 리조트 이용팁, 보홀공항입국심사기

by soulmate02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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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탄 비행기는 에어 부산 저녁 10시 15분 비행기 였어요 
떠나기 3일 전에 급 비행탑승 시간이 저녁 9시 55분으로 변경 된다고 문자를 받고
 
아이 학원이 끝나는 4시 30분에 픽업을 해서 바로 인천 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직 탑승 시간 까지 여유가 있었지만, 퇴근시간이다 보니 많이 막히다 보니 살짝 불안 하긴 했네요. 배고프다는 아이에게 미리 사 놓은 빵을 주고, 
저는 공항 도착 해서 먹을 생각만 하면서 계속 달렸네요 ㅎㅎㅎ
 
 
주차는 미리 공식 발렛 업체에 예약을 미리 해 두었습니다. 
https://turuparking.com/

 

투루파킹 - No.1 주차 운영 하이파킹의 브랜드

전국 1,300여 개의 스마트 주차장, 29만 주차면, 연 최대 2,500만 대 차량 DB 관리

turuparking.com

 
 
매번 해외 여행 갈때 마다, 사설 파킹업체도 이용해 보고, 인천 공항 공식 지정 업체도 이용해 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설 발렛업체의 경우는 업체 마다 다르긴 한데, gate to gate체제로 운영해 주는 곳도 있고, 
업체로 가면 자차로 인천 공항에 데려다 주고 다시 차를 가져갔다가 도착후 전화하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설 발렛 업체를 이용하실 예정이시라면 서칭을 통해서 비교해서 이용하시면 될꺼예요. 
저는 아이와 함께 둘이서 다니는 여행이 많다보니, 기다리는 것보다는 캐리어 끌고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바로 차를 찾아서 여유있게 짐을 싣고 출발하는 것을 선호 해서 공식 지정 업체를 많이 이용합니다. 
(다둥이 차량으로 등록 되어 있다면 인천공항 주차장비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다둥이 혜택으로 발렛 신청 안하고 직접 주차를 해서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럴때 보면 하나 더 낳았어야 하나...........하는.........)

 
 
인천 공항 단기 주차장쪽으로 가면 바닥에 표시 된 주차 대행글자를 따라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거기 서 계시는 직원분이 차량 번호를 조회하고, 미리 예약된 사항이 있으면
앞으로 좀 더 들어가서 차를 세우고, 차키를 두고 짐을 꺼내서 가라고 합니다. 
 
한국 돌아와서 차량을 찾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예약한 번호의 카톡으로 메세지가 옵니다. 
그러면 한국에 돌아와서 발렛비를 결제한 영수증을 창구에 드리면
차 키와 내차가 주차된 구역을 안내 해 줍니다. 
(발렛비용을 지원해 주는 카드는 홈페이지에서 따로 확인을 하셔야 해요. 저는 현대 카드로 발렛 무료 혜택을 이용했습니다. ) 
 
 
 
발렛까지 다 맡겼다면 이제 짐을 챙겨서 3층 출국장으로 이동합니다 
10월 말 한창 한국이 추워지기 시작한 때에 가는 동남아라니!!!
저는 아예 발렛 맡길 때 운동화는 벗어서 차안에 두고, 양말에 샌들을 신고 내렸고, (세상 촌스럽지만 어쩔수 없는 ㅎㅎㅎ)
아이는 안에 얇은 반팔과 가디건을 입히고, 바지도 얇은 레깅스에 겉에 바지 하나 더 입고, 양말에 크록스를 신고 겉에는 경량 패딩을 걸쳤어요 .  완전 두꺼운 패딩이라면 지하에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겠는데, 
어차피 돌아와서도 입어야 하니까 경량 정도는 등에 멘 백팩에 구겨 넣고, 얇은 차림으로 출발을 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밤 비행기는 처음이다 보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목베개 하나 들고 타고 ( 비싼거보다는 빠르게 공기 주입해서 쓸수 있고, 바람 빼는 것도 쉬운 것을 추천 드려요) 
혹시라도 빛때문에 잠을 못 잘까봐 안대하나도 구비하고
이착륙때 기압차로 인한 귀 통증을 호소 할수도 있어서
귀마개도 하나씩 준비해서 들고 탔어요. 
 
모두 유용하게 썼는데, 그중에서도 최고는
보습 촉촉하게 유지 시켜 주는 마스크였어요. 
미리 공항에서 비행기 보딩 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동봉된 솜에 물을 적셔서 마스크에 넣어주고 씌워서 재웠더니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 꿀잠을 자고, 감기나 비염증상에도 
효과가 최고였어요.
 
 

아빠 없이 아이와 엄마가 입국시 필요한 서류가 있어요. 꼭 확인 하시고 준비해서 입국 하세요


 
 
보홀 공항에 도착 해서, 미리 준비했던 가족관계 증명서와 여권을 함께 제출하고 짐을 찾은 다음 이트래블을 검사 받습니다. 
보홀 공항은 인터넷이 1도 터지지 않아요. 로밍을 해 갔는데도, 인터넷 접속이 느리고 거의 안 되더라구요. 
미리 캡쳐 한 것과 프린트 한 이트래블 종이를 꺼내서 직원에게 건내서 무사 통과!!!
 
옆에 보니 이트래블 안 해온 분들, 인터넷 연결 안되서 다시 해야 하는 분들은 필리핀 직원분들이 도와주면서 다시 하고 있는데.........네.........인터넷 속도 진짜 느려서......... 그분들 저희보다 훨씬 먼저 도착하셨는데, 저희 나올때 까지도 못나오더라구요. 
꼭!!!! 캡쳐해서 사진 파일로 가지고 계시거나, 프린트 해가시는거 추천 합니다. 
 
 
새벽 2시에 도착해서 예약한 차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하는데, 가로등도 없고 너무 깜깜합니다. 
아이와 둘이서 긴장 잔뜩 하고,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구글 맵을 키고 계속 보고 있는 사이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 도착 했어요 (공항에서 헤난 타왈라까지는 약 10분 채 안 걸린듯 해요)
 
 
2시반에 체크인을 하면서 보증금을 카드 결제 합니다. (신용카드만 가능, 체크카드, 트레블로그, 트레블월렛카드 안됩니다)
저는 3박 예약해서, 1박당 3000페소 3박에 9000페소를 결제 했습니다. 체크아웃시 이상 없으면 9000페소는 약 1달 뒤 카드 취소된다고 합니다.
 

헤난 타왈라 지도가 위쪽, 헤난 알로나비치가 밑에 있는 리조트 지도


헤난 리조트가 붙어 있어서, 헤난 알로나 사용시 주의사항, 조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방으로 이동.
헤난 타왈라는 가운데 수영장이 있고, 그 주변을 뺑둘러서 객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방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수영장을 가로 질러서 내방 근처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는것!!! 
그렇지 않으면 복도를 삥 삥 둘러서 가야 합니다. 
 
 

 
 
조식먹으러 가서 룸키 안 보여주고, 방 번호만 이야기 하면 됩니다. 
파란색 카드 2개는 룸키로 쓰고, 
베이지색 카드 2개는 수영장에서 타올 빌릴때 사용해요. 
타올을 다 쓰고 반납하면, 베이지색 카드를 다시 돌려 줍니다. 
호핑 투어 가실 분들은 룸에 있는 하얀색 타올 절대 가져가시지 마세요( 헤난 타왈라는 체크아웃시 조금 엄격해요. 수건에 민감해서, 수건 더러워지면 디파짓에서 빼고 줍니다. 
그외에도 룸 안에 있는 기타 물건들 잘 쓰셔야 해요. 저는 체크아웃시 깔끔하게 잘 나왔지만, 주변에 분들 보니 컵부터 수건 이슈로 인해서 보증금에서 많이 제하고 취소되더라구요 )
 
때문에!!! 하얀색 수건 절대 가져가지 마시고 대신, 수영장에서 빌려주는 타올 들고 호핑 투어 가시는 거 추천 드려요 
(단, 절대 잃어 버리지 마시고 잘 챙겨서 반납하기!!) 
 
 
 

 
 
남편과 함께 가진 못했지만,
미리 한국에서 호텔 예약 번호로 기념일 장식 서비스를 신청 했습니다. 
혹시라도 기념일 데코레이션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호텔 예약 바우처에서 예약 번호 확인 하시고, manila.htw@henann.com로 메일 보내셔서 신청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건 원앙과 기념일 축하 문구 카드, 초코 케익으로 장식을 해주셨는데, 새벽 3시에 방에 들어오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잠부터 자고 케익은 일어나서 먹어야지 하고
테이블 위에 놓고 잤는데.......
그 다음날 새벽 6시에 보니 접시에 개미가.......
 
보홀에서는 아무리 좋은 리조트라도 
음식물은 꼭!!!!!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제일 좋은건 들고 들어오지 마세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헤난 타왈라는 입구에서 경비들이 음식물 반입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를 하더라구요. 
 
 

 
 
새벽 4시 넘어 잠이 들었는데 6시에 눈떠지는.......
일어나자 마자 창문부터 열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필리핀에 태풍 1개는 스쳐서 지나가고 있고, 
다른 하나가 또 오고 있었기 때문에, 날씨 걱정을 참 많이 했거든요. 
다행히 태풍은 중국쪽으로 경로를 틀어서 지나가서, 완전 화창한 날이었어요. 
 
역시 위치 깡패 답게, 저 멀리 보홀 최고 번화가에 있는 맥도날드와 졸리비 마크가 보이더라구요. 
 
살짝 습하면서도 동남아 특유의 그 느낌~ 좋더라구요 . 
 
 
그럼 이제 자고 일어났으니 조식도 먹고 수영도 하면서 일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보홀에서의 첫째날은 3탄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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