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중국베이징(8) - 띠디(滴滴)타기, 베이징 Holiday Inn Wangjing Huacai호텔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网约车구역= H 구역으로 가면  Didi를 타러 가는 방향이 나옵니다. 
쭉걸어서 가면 중앙 광장이 나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Didi승차 대기 장소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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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구역으로 내려가면 많은 사람들이 Didi를 호출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미리 한국에서 설치해 둔 Alipay(알리페이-쯔푸바오) 어플을 키면 그 안에 Didi가 연결 되어 있어요. 
(한국에서 미리 알리페이에 카드 등록까지 마치고 오셔야 합니다!!!)
 
Didi어플에 들어가면 내가 있는 위치가 자동으로 잡히기는 해요. 하지만! 내가 서 있는 위치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하실 필요는 있어요. 
위치가 얼추 맞다고 하면, 이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를 검색해서 넣어요. (중국어, 영어 모두 검색 되니 둘중 편한 걸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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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던 위치는 베이징 수도공항 제 3터미널 H구역 인터넷 예약 차량 탑승 구역으로 잡고, 도착 목적지로는 예약한 호텔의 영어 이름을 검색 합니다. 
목적지까지 넣고 나면 현재 제가 탈수 있는 띠디 차량의 목록들이 쭉 뜹니다. 도착 예정 시간이랑 대략적인 금액, 그리고 차량 크기에 따라 디스카운트부터 승합차까지 쭉 나오는데, 금액은 그때 그때 조금씩 변동 되니 대략적인 참고만 하시면 되어요. 
 
저같은 경우는 인원이 5명이다 보니 기사님까지 하면 6명이 되어서 부를때 마다 가장 큰 승합차를 불러서 타서 다소 요금이 비쌌어요. 4인이 넘어가면 기사님들이 안 태워주려고 하시니, 인원이 많다면 2차에 나눠 타거나, 아니면 저처럼 아예 큰 승합차를 호출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차량을 클릭한뒤 밑에 있는 주황색 호출 버튼을 누르시면 차량이 잡히는데, 차량이 잡히면 차량 번호판과 기사님이 뜹니다. 그럼 채팅창에서 기사님에게 나의 위치를 사진 찍어 전송 하는 기능이 있어요. 
언어가 잘 통하지 않을 거 같으면 아예 사진을 찍어서 전송 하시는 게 편하실 꺼예요. 
 
저같은 경우는 중국어를 할 수 있어서 주로 기사님과 전화를 해서 위치를 확인 했었거든요. 사진을 미리 보내시면 기사님이 전화를 걸어서 확인 할 일은 없으실거예요. (갑자기 전화오면 당황하실 테니, 사진 전송 기능 강추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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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장 위에 보면 번호가 적인 간판(?)이 있는데 번호 앞에 서서 사진 찎어서 보내시는게 기사님이 알아보기 편하실 꺼예요. 차량이 오면 차량 번호 확인하시고 승차 하면 기사님이 뭐라고 뭐라고 하실 꺼예요. 
알리 페이랑 연동된 핸드폰 끝자리를 확인 하는 질문이거든요, 당황하지 마시고 영어로 끝에 4자리를 말씀 하시거나, 
1(이), 2(얼), 3(싼), 4(쓰), 5(우), 6(리오우) 7(치), 8(빠), 9(지오우), 0(링) 중국어 발음으로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답승 완료후엔 신경 쓰실게 1도 없어요. 기사님과 내 띠디어플에 네비가 알려준 길 대로 가시기에, 잘못 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 하실 필요 없이 편하게 있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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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을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 카드에서 결제가 되고, 영수증은 내 띠디 어플에 자동 저장이 됩니다. 
예전 유학때는 주섬 주섬 현찰 꺼내서 공항 통행료도 계산해서 합해서 건네드렸었는데, 현금 1도 환전 안해 왔는데, 너무나 편한 세상이 되었네요. 
 
북경 수도공항에서 예전 한인 타운이었던 왕징까지는 매우 가까운 거리인데, 베이징은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이다 보니, 길도 많이 막히고, 제가 승합차를 호출해서 다소 요금이 비싸게 나왔네요. 
 
 
호텔에 도착해서 리셉션에 여권과 예약바우처를 보여주면, 직원들이 주숙등기를 합니다. 
외국인은 중국에 도착하면 24시간 안에 관할 경찰서에 주숙등기를 신고해야 하는데, 호텔에 묵는 경우에는 호텔직원이 
알아서 등기를 해주기에 걱정 안 하셔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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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Inn Wangjing Huacai는 가성비 호텔이예요. 조식포함인데 조식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룸 컨디션도 가격대비 좋습니다. 예전엔 이 호텔 바로 앞에서 공항가는 셔틀 버스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없어져서 아쉬운......
 
생수도 주고, 칫솔치약 제외한 어매니티도 준비되어 있어서 머무리기 나쁘지 않은 호텔이예요. 
건물에 바로 헌지우이치앤 양꼬치집과 하이띠라오 훠궈집이 있고, 1층 로비에는 서브웨이가 있으며, 
길만 건너면 맥도날드가 있고, 
바로 옆에 쇼핑 센터가 연결 되어 있어서 점심 저녁 먹기에도 편하고, 물건 사기에도 편해요. 
 
 
 
시티 중심여행이 목적이시라면 왕푸징 , 치앤먼, 스치하이 근처에 호텔을 잡으시는 걸 추천하지만, 
저처럼 꼭 시티 중심이 목적이 아니라면, 가성비 괜찮은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다 가는 것을 추천!!!!